대한민국청년유림회, 국가유산청 향교.서원 활용지원사업으로 ‘선비체험 나도야 명필’ 행사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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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한민국청년유림회, 국가유산청 향교.서원 활용지원사업으로 ‘선비체험 나도야 명필’ 행사개최
-광주향교에서 10월 17일·24일 오후 2시~4시
-가족과 함께 붓글씨와 전통혼례 체험
  • 입력 : 2026. 10.05(월) 13:30
  • 신재원 기자
-'나도야 명필',서예체험과 '연지곤지 전통혼례'체험 행사 홍보물-<사진제공:성균관청년유도회광주광역시본부>
[대한교육방송] 옛 선비의 정신과 마음을 붓끝으로 배우는 특별한 하루가 광주향교에서 펼쳐진다.
국가유산청 향교·서원 활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대한민국청년유림회가 주최하고 성균관청년유도회광주광역시본부가 주관하는 전통문화행사 '선비체험 나도야 명필'이 오는 10월 17일과 24일 두 차례, 매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주향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향교.서원활용 지원 사업으로 향교공간을 활용하는 전통문화 선비체험 ‘나도야 명필’과 ‘연지곤지 전통혼례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나도야 명필' 붓끝에 담는 선비의 마음 선비체험
나도야 명필! 프로그램은 하마비 해설로 시작된다. 향교 입구에 세워진 '하마비'는 조선시대 향교가 인재를 길러 내는 신성한 학교였기에, 이곳을 지날 때는 신분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고 말에서 내려 걸어서 지나가라는 뜻을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하마비 앞에서 선비예절을 배운 뒤 향교서예실로 이동하여 지필묵(종이·붓·먹)을 활용한 서예를 직접 체험한다. 경서낭독과 가훈 써보기, 좌우명 써보기, 나만의 비문 써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붓으로 글씨를 쓰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가족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연지곤지 전통혼례문화' 가족에 대한 책임과 화합체험
'연지곤지 전통혼례 체험'에서는 효(孝)와 예(禮), 존중과 가족에 대한 책임, 화합의 정신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전통혼례문화의 핵심 절차인 천지례, 교배례, 합근례에 담긴 의미와 순서를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소통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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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 옷 유복과 사모관대·삼원삼과 족두리 청사초롱 그리고 전통다과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입던 유복과 전통혼례복, 사모관대와 삼원삼과 족두리 등 다양한 전통문화 소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체험행사장에는 전통 다과와 간식도 마련돼, 600년의 향기가 머무는 향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향유해 볼 수 있다.

▲초·중·고 학생부터 외국인, 시민까지 가족 단위 환영
대상은 초·중·고등학생, 외국인, 일반 시민 등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 관계자는 "향교는 예로부터 배움과 예절을 가르치던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가 세대와 국적을 넘어 모두가 우리 전통문화를 따뜻하게 접하고, 가족이 함께 여유를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원 기자 wnews13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