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고, ‘세계 석학과의 만남’으로 글로컬 과학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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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고, ‘세계 석학과의 만남’으로 글로컬 과학 인재 키운다
전남과학고 특색교육활동인 ‘글로컬 노벨캠프'
  • 입력 : 2026. 10.02(금) 08:35
  • 전제준 기자
-특별강연 단체 기념사진-
[대한교육방송] 전남과학고등학교(교장 김종삼)는 2026년 9월 30일 오후 교내 시청각실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 RWTH 아헨공대 Thomas Gries 교수 초청 특별강연 「2026. 세계 석학과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강연은 전남과학고의 특색교육활동인 ‘글로컬 노벨캠프’의 하나로 마련됐다.  글로컬 노벨캠프는 학생들이 노벨상 수상의 꿈을 키우며 기초과학을 탄탄히 다지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미래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내 R&E 활동에서부터 국내탐구 , 국외테마 활동으로 교육의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전남과학고만의 특색교육사업이다.

특히 전남과학고는 학생들이 교실과 교과서에 머무르지 않고 국내외 연구자 및 우수 교육기관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4회에 거쳐 진행한 미국 MIT 연구원들과의 화상교류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적 석학을 학교로 직접 초청해 대면 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함으로써 글로컬 교육의 깊이와 폭을 한층 넓혔다.

강연자로 나선 Thomas Gries 교수는 RWTH 아헨공대에서 첨단소재와 섬유기술, 미래 제조기술 분야의 연구를 이끌어 온 국제적인 연구자다. 이날 강연에서는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과 미래 산업의 변화, 과학자의 연구 과정과 도전정신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학생들은 세계적인 연구자가 연구 주제를 어떻게 발견하고 과학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에 대해 직접 듣고,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자의 삶과 진로, 해외 대학의 연구환경, 미래 과학기술 분야 등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해외 석학의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과학고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와 직접 만나 질문하고 소통하면서 자신의 연구와 진로를 세계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과학고 김종삼교장은  “MIT 화상교류에 이어 세계적 석학과의 대면 만남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이 더 큰 시야에서 자신의 연구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내·국내·국외를 연결하는 다양한 과학탐구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서 학생들이 지역에 뿌리를 두고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과학인재, 나아가 미래 기초과학을 이끌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제준 기자 wnews13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