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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지혜, 현재의 성찰, 미래의 준비
'온고지신(溫故知新)'은 공자의 가르침이 담긴 『논어』에 등장하는 개념으로,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단순한 과거의 답습이 아닌, 전통 속 가치를 오늘의 삶에 창조적으로 적용하는 참된 배움의 정신을 강조한다. 이번 인성교육은 바로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전통 속 지혜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발달 단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내면 성장 돕다
이번 온고지신 인성교육은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는 '나를 바르게 만드는 것들'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전래동화와 옛이야기 속에 담긴 예절과 지혜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를 통해 바른 인성의 씨앗을 심는 과정이었다.
중학교 3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나를 알고 세상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친구들과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업 말미에는 '나의 온고지신 실천 한마디'를 발표하며, 배운 내용을 스스로의 삶에 적용하겠다는 다짐을 나누는 의미 있는 순간이 연출됐다.
▶“인성교육 지원,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온고지신 인성교육’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교육적 가교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품성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온고지신 인성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내면 성장을 이끌어내는 교육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통 속 지혜가 현대 교육과 만나 학생들의 삶에 살아 숨 쉬는 가치로 자리 잡는 순간, 진정한 의미의 온고지신이 실현되는 것이다.
신재원 편집국장 kedu8114@naver.com
2026.03.05 17: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