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 용궁향교 임재국 전교, 27위 성현께 추기석전 봉행… -석전대제 행사 초헌관에 안병윤 예천군수 ... 신재원 기자 wnews1367@naver.com |
| 2026년 10월 06일(화) 09:18 |
|
용궁향교는 경북 예천군 용궁면 소재로 조선 태조 7년(1398)에 창건된 조선시대 교육기관이다. 1985년 10월 15일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현, 시도유형문화유산) 제21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 27위의 위패를 봉안하고 매년 춘.추기로 석전대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유교문화의 소중한 정신을 알리고 있다.
|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孔子)에게 올리는 유교의례로 국가무형유산(1986년 11월 1일 지정)으로 전국향교에서 봉행하는 유교전통의식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헌관과 제집사들은 직책이 기록된 분정기(分定記)를 함께 확인하며 의례 순서를 꼼꼼히 점검하고 의례를 거행했다.
석전대제 행사의 주인 격인 초헌관으로는 안병윤 예천군수가 맡아 오성(공자·안자·증자·자사자·맹자)에게 향을 사르고 첫 잔을 올렸고, 두 번째 잔은 아헌관인 김홍년 예천군의회 의장이, 세 번째 잔은 종헌관인 최재식 장의가 각각 맡았다. 종향위(從享位)에 향을 사르고 술을 올리는 동·서분헌관은 안성철 용궁면장과 정용일 유림, 이승희 무의리장이 나누어 맡았다. 축문은 황의성 풍양면 의장협의회장이 대축으로서 낭독했다.
|
의례 진행을 맡은 집사자들은 집례에 정이한 교화장의, 당하집례 의전장의를 비롯해 알자 김정려 여성장의, 찬인 최경순 여성장의, 봉작 남영희 여성장의, 봉로 안상수 총괄장의, 사준 이상길 장의, 봉향 윤형식 장의, 음창 권성호 감사가 각자의 역할을 엄숙하게 수행했다.
안병윤 군수는 이날 "유교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성현의 가르침을 계승하는 일은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며 석전대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잘 보존이 되어있는 유교문화유산으로 후대에도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신재원 기자 wnews136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