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북초, 5학년 '생태 예술 체험학습' 운영… 반달가슴곰 만나며 생태 감수성 키워 구례 야생생물보전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관찰, 학교자율시간 생태·예술 프로젝트와 연계 이광형 기자 wnews1367@naver.com |
| 2026년 10월 02일(금) 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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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구례의 대표적인 생태 자원과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지역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구례 야생생물보전원에서 '우리의 친구 반달가슴곰을 만나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반달가슴곰을 비롯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생태와 보호 활동에 관한 설명을 듣고, 관찰하며 궁금한 점을 기록했다. 사진과 자료도 직접 모았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이○○ 학생은 "반달가슴곰이 눈앞에서 똥을 누는 모습까지 봐서 정말 신기했다"며 "책에서만 보던 곰도 우리처럼 먹고 자고 생활한다는 걸 알게 되니 더 친구처럼 느껴졌고, 곰들이 지리산에서 오래오래 살 수 있도록 지켜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하루 체험으로 끝나지 않고 학교자율시간의 생태·예술 프로젝트와 이어지도록 짜였다.
학생들은 체험 전 구례의 생태환경과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조사하고 스스로 탐구 질문을 세웠다. 체험 후에는 현장에서 얻은 정보와 느낀 점을 바탕으로 구례 생태환경의 가치와 생태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만든다. 생태 탐구와 예술 표현을 하나로 묶어 학생들의 생태 리터러시를 기르려는 것이다.
학교관계자는 "우리 고장의 소중한 생태 자원을 직접 만나며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배웠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생태·예술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기자 wnews136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