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교육청, ‘현장체험형 인성교육’ 향교공간을 활용한 '온고지신 인성교육' 직접 운영… 초·중생 5월부터 9월까지 운영 "지식 전달 넘어선 현장체험 중심 교육"… 전통놀이로 협응력·소통역량 강화 김순덕 기자 wnews1367@naver.com |
| 2026년 09월 19일(토) 0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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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전통문화놀이 체험을 통해 '예(禮)를 배우고 익히며 따뜻한 마음을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전인적 인성발달 덕목을 함양하고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학교 현장에서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꾸준히 강조돼 왔지만, 지식 전달 위주의 수업 방식만으로는 학생들의 내면적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교육청은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배우는 현장체험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에 나섰다.
'온고지신 인성교육'은 청소년 인성교육 전문강사인 신재원 국가유산활용교육사와 광주향교 훈장 정기완·김순종·김순덕·전명자·배정희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충(忠), 효(孝), 예(禮), 인내, 책임, 정직,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 10가지 핵심가치를 전통문화유산 체험과 전통놀이 활동을 통해 익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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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향교 앞마당과 주변 공원 현장에서는 버나돌리기, 활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활동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이러한 놀이 활동을 통해 협응력과 관계형성력은 물론 지식이해력, 의사소통능력, 갈등해결능력, 문제해결능력 등 핵심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었다.
마음껏 뛰놀며 '예를 배우고 익히며 따뜻한 마음을 성장시키는' 이번 과정은 인성역량을 강화하는 교과연계 필수 현장체험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식으로만 전달되는 인성교육은 학생들의 마음속 깊이 와 닿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현장체험형 인성교육은 학생들이 우리 전통놀이를 몸소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협응력을 키우고, 활동 속에서 집중력과 조절능력을 함께 길러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참여 학생과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현장체험형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또래와 어울려 협력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쌓음으로써 학교 안팎에서 실천 가능한 인성역량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순덕 기자 wnews136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