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안향교, 담양향교 방문 봉심 봉행… 영호남 유림 화합의 장 마련 -'유교 혁신' 이끄는 의성 비안향교, 영호남 화합의 길 열다 배정희 기자 wnews1367@naver.com |
| 2026년 09월 17일(목) 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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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용우 전교를 비롯한 비안향교 장의 및 여성유림 60여 명은 새벽 일찍 길을 나서 경상도에서 전라도 담양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 담양향교에서 선비정신의 마음으로 봉심을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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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 전교는 취임 이후 현대 사회에서 점차 잊혀가는 선비정신을 바로 세우고 지역 유교문화 활성화 사업의 소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면서, 비안향교를 살아 숨 쉬는 인문학 교육의 현장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국 향교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새벽 유교 명상'과 '유교와 건강' 강의를 도입해 유교문화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선도해왔으며, 유교문화의 조성지 대곡사 탐방 프로그램도 개발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같은 성과가 이번 영호남 교류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든 밑거름이 됐다.
이날 담양향교 측은 먼 길을 찾아온 비안향교 방문단을 열렬히 환영했다. 제25대 담양향교 조공모 전교와 향교 관계자들은 마중을 나와 환영의 뜻을 전했으며, 양측 유림은 각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선물로 상호 교환하며 영호남 간의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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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심을 마친 비안향교 장의들은 담양의 명소인 죽녹원을 찾아 대나무 숲길을 걸으며 잠시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신용우 전교는 "따뜻하게 환대해 준 담양향교 조공모 전교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국 유일의 명상·건강 프로그램 등으로 다져진 비안향교의 문화적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영호남 유림이 상생하고 전통 유교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데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 원림의 원형을 간직한 문화유산이자 가사문학의 산실인 소쇄원과 가사문학관으로 이동하여 옛 선비들의 풍류를 되새기고 문화적 안목을 넓혔다.
이번 교류는 유교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풍부한 학식을 바탕으로 비안향교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온 신용우 전교의 탁월한 리더십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한 자리가 되었다.
배정희 기자 wnews136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