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여고, 깊이 있는 탐구 위한 ‘고시 외 과목’ 개발

‘배움과 삶을 잇는 탐구’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인정 심사 통과

이광형 기자 kedu8114@naver.com
2025년 12월 17일(수) 10:48
깊이 있는 탐구 위한 고시 외 과목 개발<전주여자고등학교>
[대한교육방송] 전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숙)는 고시 외 과목 ‘배움과 삶을 잇는 탐구’가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심의 인정 교과서 심사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학생 주도 탐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한 이 교과서를 통해 일반고에서도 깊이 있는 탐구 중심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

‘고시 외 과목’이란 국가와 시도교육청에서 필수 지정한 고시 과목 외에 학교가 교육과정 자율권에 따라 새롭게 편성하는 과목을 말한다. ‘고시 외 과목’을 통해 학교와 지역의 개별적인 특성을 반영하고 학생의 흥미와 진로에 기반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해진다.

이번에 인정된 교과서는 학생이 삶의 맥락에서 출발한 질문을 바탕으로 탐색·표현·실천·성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스스로 설계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학생이 자료를 선별·비판하고 주장–근거–정당화 구조로 사고를 정리하며 탐구 결과를 실천으로 연결하는 학습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배움의 목적을 성찰하고 의미 있는 질문을 스스로 생성하도록 하는 점, 자료 탐색과 분석을 통해 핵심 개념과 쟁점을 구조화하는 점, 탐구적 글쓰기와 논리적 말하기를 통해 사고를 명료하게 표현하도록 하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탐구 결과를 지역사회와 일상의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는 구조 역시 교과의 핵심 요소로 제시됐으며, 이는 지속 가능한 실천과 성찰을 통해 ‘배움이 삶을 변화시키는 힘’임을 경험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집필진 대표인 장은희 수석교사는 “이번 인정 심사 합격은 전주여고가 추구해 온 학생 주도 탐구 교육이 공식적으로 그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 과목을 통해 학생들이 삶에서 출발한 질문을 실제 변화로 연결하는 경험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여고는 앞으로 이 과목이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자율형 공립고2.0 협약기관들과의 긴밀한 코티칭 체제를 구축하고, 대학 연구진 및 지역 기관 전문가와 함께 수업을 공동 설계·운영할 계획이다.
이광형 기자 kedu8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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