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세 어린이마저 금지약물 복용, 10대 청소년 5명 중 1명꼴 적발 - 종목별, 보디빌딩 > 야구(프로야구 포함) > 골프 > 럭비·역도 > 육상 순으로 많아 전재준 기자 kedu8114@naver.com |
| 2024년 09월 14일(토) 1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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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5~2024.9), 금지약물 복용 적발 건수는 23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10대 청소년은 42건으로 17.6%를 차지했다. 5명 중 1명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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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는 30대가 93명으로 38.9% 차지하며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20대가 55명(23.0%), 10대가 42명(17.6%), 40대가 30명(12.6%), 50대가 15명(6.3%), 60대가 4명(1.7%)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선수가 198명으로 여성 선수 41명에 비해 5배 가까이 높았다.
도핑 적발 건수가 가장 많은 종목은 보디빌딩이다. 총 239건 중 130건으로 54.4%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야구(프로야구 포함) 13건(5.4%), 골프 9건(3.8%), 럭비·역도 6건(2.5%), 육상 5건(2.1%)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검출된 약물은 동화작용제(S1) 159건, 이뇨제 및 은폐제(S5) 39건, 흥분제(S6) 29건, 호르몬 및 대사 변조제(S4) 22건, 글루코코르티코이드(S9) 13건 순이다. 전체 절반 이상(54.6%)을 차지한 S1은 대표적인 금지약물로 분류된 동화작용남성호르몬 스테로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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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분석한 민형배 의원은 “지난해 9살 선수가 금지약물 사용을 시도하다 적발된 사례도 있다”며 “청소년들이 성적을 위해 불법 약물에 현혹되기 쉬운 만큼 정부의 강력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재준 기자 kedu8114@naver.com


